매일신문

경찰·주민 합심 '어르신 모시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달서경찰서 성서파출소(소장 한현수)는 9일 오전 성서와룡공원에서 지역 병원 및 이용소, 주민들의 협조로 이곡동, 신당동에 거주하는 홀로 노인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발, 건강진료, 점심식사 등 대규모 무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 전문의 13명이 노인질환 무료검진을 펼쳤고, 달서구 두류동 이미지클럽미용실 등 지역 미용사 13명은 홀로 노인, 장애인 등 지역민들에게 이발 봉사를 했다.

또 달서구 파호동 김순늠씨도 400인분의 점심식사를 준비, 성서보성화성아파트 부녀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날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성서파출소 한 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이발은 물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인근 공원에서 소일하고 있어 병원, 미용소 등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