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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과 역도서 무더기 한국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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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이틀째인 11일 육상과 역도 등에서 한국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날 여자 역도에서는 무려 10개의 한국신기록이 터졌고 좀체 한국신기록 소식이 없던 육상에서도 2년만에 낭보가 전해졌다.

또 롤러에서 나온 한국신기록 18개를 포함하면 이날 29개의 한국신기록이 양산됐다.

전국체전 육상에서 한국신기록이 나온 것은 99년 이후 2년만이며 육상 여자 멀리뛰기의 1인자 김수연(24.충남)은 93년 이후 전국체전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연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 5차시기에서 6m34를 기록, 지난해 5월 종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에 세웠던 한국기록(6m32)을 2㎝ 늘렸다.

한국 여자 역도의 차세대 기대주 장미란(원주공고. 강원)은 이날 공주 영명고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75㎏이상급 인상에서 115㎏을 들어 종전 한국기록(112.5㎏)을 뛰어 넘었다. 용상에서도 145.5㎏을 들어 올려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 145㎏을 경신했으며 합계에서도 260.5㎏으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혼자 한국신기록 4개를 쏟아내고 3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 염옥진(하이트맥주. 전북)도 여자 일반부 58㎏급 용상과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신영주(양구군청. 강원)도 여자일반부 48㎏급 용상에서 한국기록을 세우며 인상과 합계를 석권, 3관왕에 올랐다. 강미숙(담배공사. 전북)은 69㎏급 인상에서 103㎏으로 한국기록(102.5㎏)을 깼다.

수영스타 조광제(동아대. 경남)는 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평영100m 예선에서 1분5초50으로 골인, 종전 대회기록 1분5초68을 경신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1분5분12초로 대회신기록을 다시 한번 앞당겼다.

한국남자 최고 스프린터를 가리는 남자 일반부 100m에서는 김상도(인천체육회.인천)가 10초58초 1위를 차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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