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길라잡이(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지음, 푸른숲 펴냄)=중·고교 교육현장에서 직접 독서 지도를 실천하면서 모은 성과를 정리한 책.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독서교육방법,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도사례, 다양하고 참신한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 독서교육의 중심지인 학교도서관 100%활용방안 등이 담겨 있는 살아 있는 독서교육 지침서이다. 1만3천원.
▶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났어요(김동광 글, 정순임 그림, 아이세움 펴냄)=벼락맞고 쓰러진 두 나무의 얘기를 통해 죽은 나무가 어떻게 생태계의 순환에 기여하는지를 말한다. 7천원.
▶까만나라 노란추장(강무홍 글, 한수임 그림, 웅진닷컴 펴냄)=아프리카 바나나와 고구마 등을 연구, 기존의 품종보다 병충해에 강하고 잘 자라는 품종으로 개량해 아프리카를 굶주림에서 구한 서울대 한상기 농학박사 얘기. 6천500원.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달팽이를 따라가자 (루스 브라운 글·그림, 이상희 옮김, 어린이 중앙 펴냄)=자잘한 것에 뛰어난 관찰력을 발휘하며 자연에서 더 잘 뛰노는 아이들의 눈과 장난기에 어울리는 상황으로 재미를 돋우는 영국 작가 루스 브라운의 그림책 2권. 1~4세. 6천500원.
▶허름한 아빠와 섹시한 딸(강신철·강혜민 시집, 문학과 의식 펴냄)=성장한 딸과 초로의 아버지가 부르는 사랑의 하모니. 허름한 아빠 강신철은 '문예한국'으로 등단해 신시학회 회원과 해바리기 동인으로 활동중인 기성시인. 열여섯의 딸 강혜민은 올 문예계간지인 '문학과 의식'에 신인으로 등단, 최연소를 기록했다. 5천원.
▶보물찾기(이지현 글, 이효범 그림, 채우리 펴냄)=맞벌이 부부속 외톨이 기범의 얘기를 통해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동화. 초등 저학년용. 7천원.
▶수일이와 수일이(김우경 지음, 권사우 그림, 우리교육 펴냄)=한 아이가 손톱을 깎아서 함부로 버렸다가 그걸 먹은 쥐가 사람으로 환생해 그 아이를 집에서 몰아내고, 결국엔 고양이를 이용해 물리친다는 내용의 옛이야기를 현대에 접목시킨 한국형 장편 판타지 동화. 6천원.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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