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 일대 넙치양식장 10여개에서 최근 에드워드병과 연쇄구균증 등이 발생, 물고기 4천여 마리가 잇따라 폐사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번 적조로 양식장 물고기의 건강상태가 나빠진 상태에서 최근 수온이 갑자기 하락, 잠복해 있던 세균성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울산해양수산청은 분석했다.
에드워드병에 걸리면 넙치 머리에 피가 고이고 안구 돌출, 탈장 등 증세가 나타나며, 연쇄구균증에 걸린 넙치에선 눈이 커지고 충혈되며 아가미 안쪽에 핏물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울산.최봉국 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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