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은 한류(韓流)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했다.도청은 지난 5월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 상품전시회에 기계.섬유.자동차부품 등 7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244만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며, 지난 9일부터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섬유박람회에도 7개 업체를 참가시켰다. 또 다음달 상하이 기계박람회에도 6개 업체를 보내며, 같은 시기의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 통상관련 학술대회도 후원함으로써 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이해를 돕기로 했다.
내년엔 섬유.기계.전자 등 15개 업체를 선발해 베이징 등 3, 4개 지역을 돌며 무역상담회를 열 계획이고, 중국에서 열리는 2개 국제박람회에도 참가시킬 예정이다작년 경우 경북지역 전체 수출액 152억달러 중 20억달러가 중국분이었고, 올해는 8월까지 수출액 94억달러의 14%인 13억달러가 대중 교역이었던 것으로 집계돼 있다.
정지화기자 jiwh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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