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다음주로 예정된 제2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가 이미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만큼 북측이 이를 지키는 것이 옳다"고 밝혀 북측의 금강산 개최 제의를 사실상 거부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이 제2차 남북 경추위 회의를 금강산에서 개최할 것을 거듭 제의한 것과 관련, '남북 당국간 회담이 합의와 관례에 따라 남북한을 오가며 열려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같은날 오전 남북 경추위 박창련 북측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제2차 경추위 회의를 예정대로 23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갖자고 제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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