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시정질의

대구시의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문희갑 대구시장과 신상철 대구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1조원이 넘는 교육청 특별회계의 지방 금고 이전과 미군기지 이전 대책, 동성로 배전반 지중화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장화식 의원(서구 1)=연간 예산이 1조1천578억원이며 평잔이 4천억에 이르는 교육금고의 68.2%를 농협이, 나머지를 대구은행이 맡고 있다. 왜곡된 지역 자금흐름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금고 업무의 주거래 은행을 대구은행으로 이관할 계획은 없는가. 도심 구조의 변화로 행정구역 개편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가 외부 기관에 의뢰한 용역결과와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시의 복안을 밝혀달라▨정홍범 의원(동구 3)=기초공사만 끝낸 상태에서 도심 흉물로 남아 있는 효목주공재건축아파트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또 동성로 인도를 차지하고 있는 한전배전반(변압기 63개·개폐기 15개) 지중화 사업의 추진 상황은. 팔공산 순환도로 아래 자연부락과 공무원교육원 예정부지를 공원보호구역에서 해제할 용의는. 강동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이전 및 신설 계획을 밝혀달라.

▨이신학 의원(남구 1)=남구 미군부대 이전에 대한 추진 상황 및 대책과 재정 위기에 놓인 남구의 시비 보전대책이 있는가. 동시 다발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치러지고 있는 각종 낭비성 지방 축제 및 전시성 행사의 축소 및 개선 대책은. 민선자치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된 경상보조금의 절감 및 지원단체 관리 계획과 경상보조금 지원단체 선정의 개선 방향은 무엇인가.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