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로 구입해 친동생과 이웃에게 나눠준 복권 3장이 10억, 8억, 7억원에 차례대로 당첨돼 25억원이라는 거액을 나란히 거머쥐게 됐다.
또 같은 동네에 사는 40대 아주머니도 8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돼 동네에 행운이 잇따랐다.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6일 제2회 플러스 플러스 복권 추첨결과, 경남 진주에 사는 김모(32.식당 종업원)씨와 최모(39.식당 종업원)씨가 소유한 복권 3장이 각각 1,2등과 3등에 차례대로 당첨돼 18억원(1등 10억원, 2등 8억원), 7억원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당첨된 복권은 김씨의 형(36.식당종업원)이 지난달 10일 진주의 한 시장 입구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복권 10장중 동생 김씨와 최씨에게 추석선물로 건네준 복권으로 알려졌다.
형 김씨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복권을 10장 구입해 동생에게 3장을, 이웃의 친한 형님인 최씨한테 3장을 주고 나머지 4장도 다른 사람들한테 선물했는데 동생과 이웃 형님에게 준 복권이 행운에 걸렸다"고 말했다.
김씨는 "복권을 사기 전날 내가 꽃상여를 타고 가는 꿈을 꿨는데 길몽이었던 것같다"며 "동생이 1,2등 당첨금으로 받은 18억원은 어렵게 사는 3남1녀 형제들끼리 고루 나누고 남은 돈으로 농사짓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붓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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