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타들의 멋내기-영화배우 신은경

신은경(28)이 공포의 양날가위(?)를 휘두르며 뜨고 있다. 한때 'X세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신은경은 잠시 침체기에 빠졌다 최근 영화 '조폭마누라'로 다시 국내 관객 기록을 연일 깨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신은경은 니트를 좋아한다. 청바지에 편안한 니트, 심지어 액세서리 하나 장식되지 않은 어떤 옷도 그녀가 입으면 잘 어울린다.

그녀의 메이크업 패턴은 눈과 입술 가운데 한쪽을 강조하는 이른바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마무리 해 블러셔(볼 터치 화장)의 색상이 더욱 돋보이도록 한다.

피부 표현은 최대한 얇고 자연스럽게.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조금만 발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크림 형태의 블러셔 핑크·레드를 광대 뼈 선에서 옆쪽까지 사선으로 연결해서 펴 바른다. 도시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고조시키려면 투명 파우더로 눌러준다.

아이섀도는 노란빛 펄 섀도를 눈두덩과 눈 밑에 기본으로 넓게 펴 바르고 오렌지·그린·퍼플 등의 섀도로 살짝 강조해 준다.

펄 파우더 흰색으로 눈 앞머리와 언더라인 앞쪽에 하이라이트를 주는 것이 포인트아이라인은 갈색 펜슬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잇듯이 그려주고 속눈썹은 뷰러(눈썹 집게)로 집은 후 속눈썹을 붙이는데 짧고 긴 것이 반복적으로 심어져 있는 속눈썹을 붙여 눈이 크게 보이게 한다.

속눈썹을 붙이고 10분 정도 지난 후 마스카라를 덧바르면 풍성해 보인다.

신은경은 입술 선이 또렷한 편이라 립라인을 하지 않는다. 다만 핑크 계열이나 입술 색에 가까운 붉은 계열의 립스틱을 발라주고 립밤으로 촉촉하게 마무리 한다.김교영기자

도움말=이영희(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메이크업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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