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음식물 수거함 이용 불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마전부터 음식물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노란색 분리용기가 집 근처 주택가 주변에 많이 설치되었다. 음식물 분리수거를 위해 몇 번 사용해봤으나 한 손에 음식물을 들고 지저분한 용기를 직접 열어야 해 이용하기가 좀 불편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발로 열도록 만들어져 있고, 더 나아가 악취를 맡아야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뚜껑 자체가 옆으로 열리도록 설계된 곳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음식물 분리함이 따로 있어 종량제 봉투가 절약되는 장점도 있으나, 한 번 그곳의 뚜껑을 직접 손으로 열어본 사람들이라면 다시는 그것을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것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치밀하게 고려해 만들었다면 예산을 절감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장경아(대구시 매호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