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사내 연극동아리 극단 '예맥'(단장 장성환)이 창단 20주년을 기념, 무대에 올린 '돼지사냥'(이상우 작, 최동식 연출)으로 제22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연극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돼지사냥'은 서부리라는 마을에서 일어난 돼지탈출 사건을 소재로 일상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인간의 사소한 집착과 욕망을 세밀하게 그려낸 희극.
예맥은 지난 99년 '늙은 도둑 이야기'와 작년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에 이어 올해 '돼지사냥'까지 3년 연속 근로자문화제 연극부문 최고상을 수상, 아마추어극단으로는 명실상부한 최고임을 입증했다.
예맥은 또 최동식(스테인레스부)씨가 연출상, 정부원(품질기술부)씨가 최우수연기상, 장성환(홍보팀장) 단장이 특별상을 각각 받는 등 개인상도 독차지했다. 올해 근로자예술제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예맥은 11월 24, 25일 이곳에서 앙코르공연을 갖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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