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미국 테러사태 이후 어려워진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조8천84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2차 추경예산은 사회간접자본시설 등 건설투자에 7천603억원, 수출과 중소기업 지원에 4천억원, 쌀값안정지원 2천800억원. 테러사태관련에 4천437억원 등 연내 집행이 가능하고 경기진작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투입된다.
정부는 18일 오후 당정협의를 거친데 이어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차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추경예산은 추가적인 국채 발행없이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불용액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추경편성으로 일반회계와 재특순융자를 포함한 정부재정규모는 105조3천억원에서 106조3천억원으로 1조원 가량 늘고 재정규모 증가율도 10.9%에서 12%로 늘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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