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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야구선수에 한수 배워야

○…이만섭 국회의장은 20일 갈등과 격돌만이 판을 치는 여야 정치권에 대해 "관중들은 자기편 승리를 응원하지만 상대편 선수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다"며 "의원들도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관중과 페어플레이를 펼치는 야구선수들로부터 한 수 배워야 한다"고 일침.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위해 대구에 온 이 의장은 이날 빨간조끼 차림으로 박용호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안내를 받아 마운드에 올라 간단한 맨손체조로 몸을 푼 뒤 삼성 포수 김동수의 미트에 정확하게 시구를 해 관중들로부터 연호와 박수갈채를 받기도.

이에 앞서 이 의장은 기자들과의 오찬에서도 "여야 정치권이 10.25 재보선과 대선 때문에 기싸움에 몰두해 있다"며 "잠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정치권이 망각하고 있다"고 비판.

◈金최고 대구지역 터다지기

○…지난달말부터 경북지역을 세차례로 나눠 15개 시.군을 순방했던 민주당 김중권 최고위원이 22일부터는 대구지역에서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위한 터다지기를 시작.

이날부터 2박3일동안 대구지역 10개지구당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할 계획인 김 위원은 이 기간 동안 지역 언론사를 방문하고 기독교계 지도자 초청 조찬 기도회와 가락종친회와의 간담회, 고려대 동문회 간부와의 오찬, 지역기관장과의 만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내달 15일로 예정된 대구 후원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지원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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