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의 가을 정기세일 매출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대구시내 동아와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동안 이어진 가을 정기세일에서 작년 대비 15%선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
동아백화점은 4개점에서 작년 같은기간(435억원)보다 16% 증가한 505억7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백화점(대백프라자 포함)은 바겐세일기간동안 올린 매출이 578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500억원보다 15.6% 신장했다.
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계속된 가을 정기 바겐세일에서 봄 정기 바겐세일(97억원)보다 50% 신장한 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측은 이번 바겐세일 매출증가에 대해 봄철 윤달 등으로 미뤘던 결혼이 재개되면서 혼수품 판매량이 늘어난데다 최근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격이 비싼 의류를 중심으로 겨울제품이 많이 팔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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