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요란한 거리홍보 자제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전 동성로에 갔다가 한 음식점이 트럭을 동원해 시내를 돌며 신장개업광고를 하는 모습을 봤다. 트럭을 탑차 모양으로 꾸미고 홍보 도우미가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다가 행인들에게 선전물까지 마구 뿌리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최근 들어 업소 신규개업이나 이전, 확장 및 기념행사때 도우미를 동원, 하루 종일 스피커를 이용하여 춤과 노래로 홍보를 겸한 판촉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트 클럽이나 회관까지 가세해 트럭을 탑차 모양으로 꾸미고 무희들의 반라(半裸)사진을 부친 채 적재함에 이들을 태워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다가 행인들에게 선전물을 뿌리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홍보 도우미들은 아슬아슬한 미니스커트와 눈길을 끄는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면서 대로변 상가 앞 인도를 점령한 채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한마디로 나이트클럽에 온 게 아닌가 할 정도다. 그리고 대형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도 너무 커 짜증이 난다. 이렇듯 요란한 홍보행위는 도시 미관을 해침은 물론 소음공해로 연결되므로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로 자제해야 할 것이다.

유지혜(대구시 성당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