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국경수비대가 21일 입국을 요구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600여 명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경수비대는 이날 국경에 몰려든 아프간 난민들이 국경 통과를 요구하면서 돌을 던지자 총기를 발사했다.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국경수비대가 공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으나 현지 병원의 의사들은 11세 소년이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경찰은 국경수비대원 2명이 돌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19일 국경 통제를 완화해 아프간 난민 수천여 명이 입국할 수있도록 묵인했으나 휴일인 이날 통제를 다시 강화했다.
유엔 관계자들은 미군의 폭격을 피해 떠나온 아프간 민간인 1만~1만5천여명이 아프간과 파키스탄간 국경의 무인지대에 몰려있다면서 아프간 인접국들에 대해 국경을 개방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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