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극단주의 반미단체인 인민전쟁그룹(PWG)이 벵골만(灣)에 인접한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소재 코카콜라 제조 공장을 폭파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지(紙)는 이 단체 소속원들이 미 제국주의에 대항한다는 명분으로 아트라카루에 있는 이 공장 보안책임자와 경비원들을 한 곳에 가둔 뒤 공장내 탄소발생 장치실에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책임자는 공장 폭발이 반미행동에 따른 것이라고 확인한 뒤 공장 내부에 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 조직원들은 공장 본관에도 폭발물을 설치했으나 점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장 안에 있던 코카콜라 차량 4대도 파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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