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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기주식저축 첫날 판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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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부터 각 증권사 창구를 통해 일제히 판매된 국민장기주식저축인 '밸류코리아펀드'는 첫날판매에서 기대치에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대우, LG투자, 동원, 부국, 한화, SK, 현대투자신탁, 제일투자신탁, 한국투자신탁, 일은, 굿모닝, 신흥, 신영, 신한, 현대증권 등 이날부터 판매한 26개사의 최종 실적은 모두 71억2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직접형은 63억3천500만원이고 간접형은 7억9천100만원에 불과했다.

정부가 '증시부양'을 위해 마련한 국민장기주식저축은 자신이 직접투자를 하는 상품과 투자신탁과 뮤추얼펀드 등에 맡기는 간접투자 상품으로 나뉜다.

간접투자상품의 경우 회사별로 목표수익률과 위험관리 수준 등이 조금씩 다르다.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첫날 거래실적이 기대에 못미치긴 했지만 이번 상품이 연말 소득공제 혜택 등을 전제로 한 것임을 감안할 때 시간이 지나면 판매가 활발해질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투신증권 주순극 마케팅팀장은 "기존의 주식형 펀드를 해지하고 옮기는 수요와 신규 수요가 반반 정도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판매개시전 투자자들로부터 상품 문의는 제법 있었다"고 말했다.

예약형태로 일반성장형과 위험관리형 등 두가지 종류의 간접상품을 팔고 있는 대한투신증권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예약주문을 받았다.

증권사들은 이번 국민장기주식저축이 가입후 1년이 지나면 5%, 2년이 지나면 7%까지 소득세 세액공제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 판매에 나설 방침이나 캠페인 등 특별한 마케팅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증권사들은 국민장기주식저축이 과거 판매됐던 근로자주식저축과 기본적으로 비슷한 구조를 가진 만큼 연말에 세액공제를 노린 자금이 몰린다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 장기보유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이 상품의 주식회전율을 연 400%이내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바람에 자금유입에 뚜렷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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