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금품살포 공방축산수협장 선거 혼탁
오는 31일 실시될 영덕축산 수협장 선거전(출마자 3명)이 금품 살포 공방 등으로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덕경찰서는 23일 새벽 박모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뿌리다 상대 후보측과 몸싸움을 벌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제보자는 경찰에서 "모 후보가 유권자 3명에게 각 30여만원씩 현금을 돌렸다"고 주장했으나 해당자는 사실 무근이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탁 선거전은 영덕군청 홈페이지에도 지적되고 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영일만 보전대책기구 발족
내년까지 오염실태 조사
포항시청은 23일 오염이 가중되는 영일만 환경보전을 위해 포철 등 업계와 시의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영일만 보전 대책기구를 발족시켜 오염에 대응키로 했다. 이 대책기구는 영일만 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를 내년까지 벌이고 그걸 바탕으로 종합적인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포항경실련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더 이상 영일만 오염을 방치할 수 없다며 실태조사와 보전을 위한 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했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시가지에 군수사퇴 유인물
강석정 합천군수 사퇴를 요구하는 유인물이 합천읍 장날인 23일 새벽 시가지 상가와 도로변 등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인물은 "오! 통재라, 양반 산천에 죄인 군수 왠 말인가!…"로 시작해 "군민에게 사죄하고 합천을 떠나라!"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강 군수는 지난 16일 창원지법 거창지원 김종석 판사로부터 농지법 위반죄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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