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산림자원보호와 산불예방 차원에서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주요등산로 11개중 6개 12.3km를 폐쇄키로 했다. 나머지 5개 등산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된다. 폐쇄되는 등산로는 △대송면 산여리 홍은사~운제산 정상 △보경사 입구~천령산〃 △천곡사~도음산〃 △하안국사~운주산〃 △기계 봉좌산 기도원~봉좌산〃 △이릿재~봉좌산〃 등이다. 개방 등산로는 △오어사~운제산 정상 △대각온천~운제산〃 △신광 법광사~비학산 〃 △기북 탑골~비학산〃 등 13.8km 구간이다.
시는 또 이 기간 동안 구룡포 삼정리 등 포항시 전체 산림면적의 40%에 해당하는 22개 지구 2만9천900여ha의 임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허가없이 태우거나 산림내에서의 취사를 비롯 촛불과 향불을 피우는 무속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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