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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철강 미 수입 규제 WTO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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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5일 미국 행정부가 국내 철강제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최종적으로 내릴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강현욱(姜賢旭)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근 국내 철강제품 33개 품목중 16개 품목에 대해 산업피해판정을 내려 6억~7억달러의 수출타격이 우려된다"며 "오는 30일 산업자원부 등과 당정회의를 열어 종합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의장은 내년 2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한·미 양자 및 일본, 유럽연합(EU) 등 다자간 논의를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 철강업체인 베들레헴이 최근 파산신청을 냈는데 이는 우리업체들이 덤핑판매를 했다기보다는 그 업체가 가격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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