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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삼성.두산 1만명씩 동원 열띤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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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36분 KS 최장시간○…한국시리즈 3차전은 각종 진기록이 쏟아졌다. 경기시간 4시간 36분으로 한국시리즈 사상 최장시간 경기를 기록(기존 4시간 35분-96년 해태-현대 광주 2차전)한데 이어 1이닝 최다득점 타이(7점, 88 해태-빙그레 대전 2차전)도 이뤘다. 또 두산 6회, 삼성의 7회 공격에서 11타자가 나와 한이닝 최다타석 타이를 만들었고 삼성이 볼넷 10개, 두산이 5개를 기록, 역대 한 경기 최다볼넷(15개) 기록(기존 14개- 2000년 현대-두산 6차전)도 경신했다.

또 난타전 속에 두산이 11대9로 승리한 이날 경기는 지난 88년 빙그레-해태전(14-3)에서 세워졌던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득점 기록(17개)을 넘어섰고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5차례 모두 진루한 두산 홍성흔은 한 경기 최다 출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중간계투 요원들이 제 몫을 못해줘 '벌떼 작전'을 펼친 양팀은 각각 7명의 투수를 내세워 한 경기 팀 최다 투수 출전 타이를 이뤘으며 양팀 합계로는 신기록(종전12명)이다.

한치 양보없는 응원전

○…잠실 3차전은 경기열기 못지 않게 양팀의 응원전도 불을 뿜었다. 삼성과 두산의 계열사에서 각각 1만명이 동원된데 이어 일반 팬 1만여명이 양측 응원석에 앉아 열띤 응원을 펼쳐 가울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제주제일고 3학년 350여명은 서울에 수학여행 왔다가 단체관람을 했는데 삼성쪽 외야석에서 '최강삼성'이 새겨진 수건을 들고 열성적으로 삼성을 응원해 눈길.

경기막판 전광판마저 멈춰

○…경기 막판 전광판이 고장나 관중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날 11대8로 앞선 두산의 8회말 공격의 홍성흔 타석때 순조롭게 경기 정보를 제공하던 전광판이 갑자기 멈췄고 운동장 관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끝날때까지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대회 본부는 전광판이 고장난 이후 장내 아나운서를 통해 볼카운트와 아웃카운트 등 경기 정보를 전달했지만 관중들은 응원소리 때문에 잘 들을 수 없었다.입장권 1시간여만에 매진

○…입장권 발매는 경기시작 3시간전인 오후 3시부터 했는데 발매 1시간10분만에 예매분을 제외한 5천500여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뒤늦게 경기장을 찾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아쉽게 발길을 돌렸고 KBO대회본부에는 입장권구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다.

잠실.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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