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하향조정했다.KDI는 25일 '3/4분기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국내총생산 (GDP)성장률이 3/4분기 0.9%, 4/4분기 1.6%로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상반기 2.4%, 하반기 4.2% 등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수출도 올해 하반기에는 0% 내외, 연간 2.1%의 저조한 증가에 그치고 내년 하반기들어 8.7% 증가하면서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100억달러에 못미치는 85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또 KDI는 올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경기회복 및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안정세를 바탕으로 3.0%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실업률은 올해 3.7, 3.8% 수준을 기록하고 내년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내수증가세가 지속돼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준일 KDI 거시경제팀장은 "우리 경제는 급속한 세계경제 침체와 반도체 가격의 폭락, 미국 테러여파 등에 따라 2/4분기 이후 수출이 급락하면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는 테러사태 이후 불투명한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맞게 금리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이미 집행중인 1차 추경과 향후 예상되는 2차 추경의 시차효과를 면밀히 점검하되 우선 올해 예산의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내년 예산의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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