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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첫 지상공격 실패로 끝났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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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과 20일 새벽에 걸쳐 감행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상공격이 탈레반군의 예상치 못했던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실패로 끝날 뻔 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고위 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방장관과 합참 작전차장 존 스터플빔 미 해군소장이 탈레반의 저항이 완강한데 놀랐다고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은 상황이 얼마나 잘못될 수 있었는지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첫 지상공격은 순전히 언론과 대중을 위한 전시용으로 계획돼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방어가 허술한 표적에 대해 이뤄졌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보부족으로 인해 제75레인저연대 정예병력은 칸다하르 근처에서 지상으로부터 엄청난 사격을 받는 바람에 서둘러 퇴각해야 했다고 신문은 말하고 이들을 공수하던 치누크헬기가 착륙장치를 잃어 비상착륙을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는 이 작전은 완전한 성공이었으며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발표했으나 플로리다주 탐파의 중부사령부에 있던 미국 및 영국 작전수립 담당자들은 군사행동계획을 재검토, 더 이상의 지상군 작전은 하지 않고 공습만 계속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또 미국은 이로부터 24시간내에 영국과 호주의 특수부대를 요청했으며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규모의 지상군투입을 고려하게 됐다고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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