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해(53)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법인세 및 조사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통 세무 관료로서 소신이 뚜렷하고 책임감이 강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경북 금릉군 수습 행정사무관(행시 17회)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뒤 76년 5월 동대구세무서 조사과장으로 국세청에 입문, 25년만에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보임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국세청 기획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부인 정은주(47)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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