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의를 앞두고 대구지하철 2호선건설 사업비와 1호선 국비지원 불균형분을 각각 300억원과 370억원 증액시킨 1천686억원, 800억원으로 조정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당소속 상임위 간사와 예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정부예산안 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건교위 간사인 백승홍 의원에 따르면 또 정부 안에서 전액 삭감시킨 대구공항 주활주로 보수공사에 따른 예비활주로 정비예산도 당초 건교부 안인 42억원을 반영키로 했으며 대구~조치원간 전철화 예산은 300억원을 늘려 500억원으로 했다.
반면 예천공항 확장사업의 경우 중앙고속도로가 완공됐고 중부내륙고속도로도 2004년에 완공될 계획이란 점 등을 감안, 정부 안인 133억원을 전액 삭감키로 했다.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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