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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일만 신항 사업-대림산업등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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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을 주간사로 국내 7개 건설회사가 구성한 영일만신항 민자투자주식회사(가칭)가 27일 영일만 신항 개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대림건설 등은 신항 토취장 부지는 정부에서 보상하고 운영 초기에는 잡화와 컨테이너 부두를 각각 2선석씩 건설하되 향후 4선석 모두 컨테이너 부두로 전환하며, 총 사업비 2천722억원중 절반 정도를 정부 재정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투자사업계획서를 지난 8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이 사업안을 토대로 대림건설 등과 11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민자 사업자를 최종 지정할 방침이며 이 경우 민간투자 부두는 2003년 착공해 2006년말 준공된다.

반면 감사원이 올초 해양수산부에 대한 감사에서 "영일만 신항 민자사업자가 없는데도 정부예산이 과도하게 투자되고 있다"며 2002년 예산에서는 대폭 삭감하라고 요구한 문제도 협의가 가능해 정부의 지원도 기대되고 있다.

7개 회사들의 지분은 주간사인 대림산업(주)이 28%이며 코오롱건설(주) 17%, 현대산업개발(주)과 한라건설(주)이 각각 15%, 두산건설(주) 12%, 포스코개발(주) 9%, 항만건설전문업체인 부산소재 흥우건설 4% 등이다.

민자 부두에 대한 운영권은 초기 투자를 한 7개 회사들이 2007년부터 2056년까지 50년동안 가지고 2057년부터 정부에 넘기도록 되어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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