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를 노린 미주·아시아지역 여행사들이 잇따라 경주를 방문, 관광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9박10일간 일정으로 한국방문에 나선 한국관광공사 미주지역 LA 지사 관할 주력여행사의 사장·부사장 등 10명이 27, 28일 이틀동안 경주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이달 중순에는 홍콩 여행사 관계자 10여명이 팸투어 형식으로 경주를 방문하는 등 세계 각국의 여행사들이 경주를 찾고 있다.
특히 미주 여행사들은 한국방문 기간동안 대구·울산·부산 등 월드컵 경기장과 함께 세계적 역사문화 유적지인 경주를 중심으로 한 연계 상품개발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경주시청 국제교류실을 방문한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투어스 로이 몽고메리 사장은 "7일 정도의 한국관광코스에 2박3일 정도의 경주관광코스를 개발, 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청 우외진 관광진흥과장은 "미주여행사 대표와 면담 결과 월드컵를 계기로 많은 미국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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