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9일부터 국내 증권사중 처음으로 국내투자가가 인터넷을 통해 일본 증시에 상장 거래되는 모든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일본의 아이자와증권, 대만의 캐피탈증권, 홍콩의 타이푹증권그룹과 일본아시아증권그룹 등과 인터넷 채널을 통해 상대방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B2B 온라인 증권 거래 네트워크 제휴에 대한 사업의향서(MOU)를 체결했다.
또 일본 및 홍콩지역의 투자자들이 한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투자망도 지난해 8월 개설했다.
회사관계자는 "일본증시 종목거래를 원하는 국내 투자자는 동원증권에서 별도의 해외증권매매 위탁계좌를 개설하면 도쿄(東京)거래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며 "고객의 위탁계좌로부터 접수되는 주문은 동원증권의 대표계좌(Master Account)를 통해 거래가 성립되므로 개인투자자는 별도의 해외증권투자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