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기업 여신 심사와 관리를 강화해 신용이 낮거나 부실 우려가 있는 기업은 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오는 12월부터 31만여개 거래 기업의 신용도와 주식가격 변동 등을 토대로 강화된 경보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미국에서 개발된 부실조기경보시스템(KMV)을 기존 시스템에 추가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 평가와 부도 예상확률 등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고 한빛은행은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이 시스템을 가동하기 앞서 거래업체에 대해 경보가 발령됐을 경우 대출금을 회수하거나 대출금 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놓고 업체와 사전 협의를 벌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최근 거래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기업의 신용 평가 항목에 재무 신용, 금융 동향, 시장 및 기업정보 등 자체 노하우로 축적한 108개 항목을 추가해 적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상시 경보 시스템'에서 부실 징후가 감지된 기업에 대해 신용등급을 낮추거나 대출 한도를 줄이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제일은행도 기업금융 전담역이 맡은 업체와 여신 5억원 이상 업체의 재무현황 등 거래처에 대한 보고서 제출 주기를 단축하고 내용도 강화하도록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전투력 없는 TK의원들] '국가주도 vs 공자기금'…TK정치권 여전히 한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