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을사조약에 항거해 자결 순국한 구한말 순국열사인 계정(桂庭) 민영환(1861-1905)선생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861년 서울 견지동에서 태어난 선생은 17세의 나이로 정시문과에 급제한 뒤 홍문관 정자, 동부승지, 성균관대사성을 역임했다.
광무황제의 외가이자 명성황후 여흥 민씨의 가문인 선생은 1904년 2월 한일의정서 체결, 1904년 8월 제1차 한일협약 등 일제가 자행한 침략행위에 대해 격렬히 저항했다.
1905년 11월 17일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조약에 서명한 이완용 등 5적을 처형하고 조약을 파기하라는 상소를 올렸다가 일경에 체포돼 평리원 감옥에 수감됐고, 같은달 29일 기울어진 대세를 바로 잡을 길이 없음을 개탄하고 45세의 나이로자결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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