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새로운 테러공격에 대한 경고는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또다른 테러음모를 꾸미고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라고 톰 리지 백악관 조국안보국장이 30일밝혔다.
리지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한 추가 테러 가능성에 관한 정보가 빈 라덴 또는 알 카에다와 어떻게든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리지 국장은 미 행정부가 알려지지도 않고 구체적인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고 민간 또는 공공 에너지플랜트와 대형 쇼핑센터의 보안을 담당하는 관계자나 경찰은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9월11일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동시 테러공격 이후 미국내에서는 핵발전플랜트와 수력발전 댐 등 에너지시설이 다음 번 테러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다음 주중 국내외의 미국 목표물에 대해 추가 테러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경고가 발표된후 알려지지 않은 안전 장소로 옮겼다고 백악관이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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