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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V 판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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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이 시작되면서 디지털TV 판매고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SBS가 디지털 본방송에 들어가면서 디지털TV에 대한 소비자의 문의가 각 업체마다 하루평균 20~30건씩 접수되면서 판매량도 증가 추세에 있다.

동아백화점(본점.쇼핑점.수성점.구미점)은 지난 10월 한달간 400여대의 디지털TV 를 팔았다. 이는 9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인데 디지털방송이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1주일간에 무려 60대나 팔렸다. 이중에는 SD(기준선명)급이 전체의 80%(320대)를 차지했고, 100만원대 29인치 브라운관형 HD(고화질)는 60대 이상이 팔렸다.

대구백화점은 10월중 1천만원이 넘는 PDP HDTV 3대를 포함, 120대의 디지털TV를 판매, 전달보다 매출이 60% 늘었다.

E마트.홈플러스.마그넷 등 지역의 할인점에서도 디지털TV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각각 20~30여대씩 팔렸고, 일반TV와 디지털TV의 판매비율도 종전 8:2에서 7:3으로 바뀌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디지털방송을 앞두고 디지털TV시장 선점을 위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역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판촉전에 돌입한 상태다. 동아백화점 박성만 상품2팀장은 "2003년이 돼야 대구에서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하지만 TV교체를 앞둔 소비자와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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