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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세네갈 정예군단 파견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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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프랑스월드컵 득점왕 다보르 수케르(크로아티아)와 '검은 킬러'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가 한국에 온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월드컵경기장 개장행사를 겸한 세네갈과 크로아티아와의 대표팀간 경기(A매치)를 앞두고 두 나라의 주축 선수가 망라된 최종 엔트리를 통보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협회는 "크로아티아의 출전선수 명단에는 당초 협회가 요청한 7명의 주요선수가 모두 포함됐으며 세네갈 역시 1차로 보내온 명단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우선 크로아티아 명단에는 최고참 공격수 수케르를 비롯 월드컵 본선티켓이 걸린 벨기에와의 유럽예선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노장 알렌 복시치(미들즈브러)와 신세대 골잡이 보스코 발라반(아스톤빌라) 등 공격 3인방이 모두 포함됐다.

또 미드필드의 중추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포츠머스), 로베르트 야르니(라스팔마스)와 수비의 핵 이고르 투도르(유벤투스), 로베르트 코바치(바이에른 뮌헨)도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엔트리에 든 즈보니미르 솔도(VfB 슈투트가르트)와 다리오 시미치(인터밀란), 마리오 스타니치(첼시) 등은 크로아티아의 첫 월드컵 본선무대인 프랑스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연출한 멤버들이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의 사자' 세네갈대표팀의 면면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한국과의 첫 A매치에 골잡이 디우프(랑스)를 비롯해 주로 프랑스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주전을 대거 명단에 올렸다.

특히 2대0의 완승을 거둔 지난달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쐐기골을 뽑은 파페 티아우(로잔)도 세네갈의 막강 공격진에 가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과 오는 8일 전주에서 맞붙는 세네갈은 6일 오후 4시45분, 10일 상암, 13일 광주에서 잇따라 대결하는 크로아티아는 7일 오후 2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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