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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일 오전 8시쯤 거창읍 김천리 유모(45)씨 집에서 출근하던 김씨가 마당·화단 등에 뿌려진 백색가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군·경찰·119구조대·보건소 요원 50여명이 출동하고 경찰서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이 가루는 초교 3학년인 유씨의 아들이 전날 친구들과 땀띠 방지용 베이비 파우더를 갖고 놀다 흘린 것으로 밝혀졌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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