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지난 7월 금보석으로 풀려난 포항 한동대 김영길(61) 총장과 오성연(62) 행정부총장이 영치금 전액을 자신이 복역했던 대구교도소 불우수용자 돕기에 쓰도록 내놓아 눈길.
김 총장 등은 출소 뒤 교회 간증집회를 통해 교도소 수용자의 독서 교화 필요성을 홍보, (주)알로에마임, 도서출판 두란노, 사랑의 교회가 도서함 345개와 책 2천500여권을 대구교도소에 기증토록 가교 역할을 했다고.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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