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슈의 간판스타' 박찬대(27·대구시우슈협회·사진)가 세계우슈선수권대회 곤술(梱術)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박찬대는 2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제6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장권 전능 곤술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 지난 99년 5회 대회에 이어 이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도술(刀術)에서 95년, 97년대회 2연패를 이뤘던 박찬대는 그러나 이번 대회 도술 부문에서는 2위에 그쳤다.
여자부 장권 전능에 출전한 윤선경(충북우슈협회)은 도술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김근오(70㎏급)와 김귀종(60㎏급), 우승수(52㎏)도 산서우(散手)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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