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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31점 폭발 첫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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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이 왕년의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워싱턴 위저즈의 시즌 첫승을 이끌었다.

워싱턴은 2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던이 정식경기에 복귀한 이후 첫 덩크슛을 곁들이며 31점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애틀랜타 호크스를 98대88로 물리쳤다.

이로써 워싱턴은 1패 후 시즌 첫승을 올렸고 뉴욕 닉스와의 복귀전에서 19득점의 평범한 성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조던도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첫 경기 때보다 3분 늘어난 40분을 뛴 조던은 예전처럼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종료 39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어시스트를 해 여전히 '승부사'임을 보여줬다.

한편 우승후보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는 나란히 2연승을 달렸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1승1패가 됐다.

LA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39점·8어시스트·6리바운드)와 샤킬 오닐(31점·6리바운드)이 무려 70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유타 재즈를 105대101로 꺾었고 레이 앨런(31점)의 중거리슛을 앞세운 밀워키는 어빈 존슨이 1.7초전 자유투 1개를 극적으로 성공시켜 102대101로 신승했다.

디켐베 무톰보를 제외한 주전 전원이 부상으로 빠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92대99로 져 2연패에 빠졌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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