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 악취 진정 기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 달서구 성서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본보 10월 29일자 31면) 와 함께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단속을 강화하면서 악취피해가 크게 줄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청의 집중 단속 실시 이후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성서공단 업체들이 불법소각과 오염물질 배출을 자제한 탓인지 악취가 감소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최모(31.여.달서구 장기동)씨는 "요즘은 지독한 냄새가 많이 사라져 창문을 열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이번 기회에 악취 원인을 밝혀내고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모(39.달서구 이곡동)씨도 "단속이후 업체들이 조심하는지 이제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있다"며 무엇보다 마음놓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곡동 한 주민은 "몸이 아파 집에서 누어지내면서 그동안 악취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언론 보도 이후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살 것 같다"고 반겼다.

이모(42.달서구 장기동)씨는 "최근에 악취가 줄어든 것을 보면 지금껏 일부 업체들이 야간을 틈 타 오염물질을 배출해 온 것이 틀림없다"며 "성서공단이 달서구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환경관리청 관계자는 "단속 탓도 있겠지만 최근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져 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단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펴 주민들이 악취로 고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청은 지난 1일부터 시청, 달서구청, 녹색환경지도자협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성서공단지역 화학제품 제조업체들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