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도피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한 외국의 국가원수에게 1천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4일 알려져 진위여부가 주목된다.
최 전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 중 검찰측 신문에 대한 답변에서 "계열사 사장의 제안으로 1천만달러를 외국의 모 대통령에게 전달하라고 그에게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회장은 지난 7월 횡령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소환돼 조사받는 과정에서도 이런 취지의 진술조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계열사 사장은 "1천만달러는 최 전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재판과정에서 두 사람간 설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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