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천연두 테러 가능성에 대비, 의사들에게 질병 확인 방법을 훈련시키고 천연두 발병시 이를 전담 처리할 전문가들에게 예방접종을 시키는 등 본격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주 천연두가 발병할 경우 즉시 전국 어디라도 달려가 처리하게 될 약 140명의 역학관계자들에게 종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CDC는 이어 이번 주부터는 자체 담당 직원과 각 주(州) 및 지역 보건관련 관리들을 대상으로 천연두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며, 본부 직원들에게는 향후 수주 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이같은 예방접종과 관리들에 대한 교육은 최근 탄저균 확산에 뒤이어 발생할 지 모르는 새로운 생화학 테러에 조속히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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