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이 특별기획으로 장기 연재한 'UR 10년 우리 농업 어디로 가고 있나' 시리즈를 농림부가 소책자로 제작, 직원들의 업무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다.
본사 사회2부 정인열 차장 및 지역기자들이 참여한 이 시리즈는 지난 5~9월 16회에 걸쳐 연재됐다. 농림부 김재수 유통국장은 "농업과 농촌 관련기사가 매우 입체적으로 심층 취재돼 전 직원들에게 읽도록 하고 향후 농정시책 추진에 반영토록 했다"고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또 이 자료는 장관 및 간부들에게도 배포돼 농업 문제의 요체를 가장 잘 파악한 보도로 평가됐다.
이 연재물은 정부가 지난 10년간 농업분야에 투입한 102조원의 자금이 제대로 쓰여졌는지 여부와 현 농업의 실상을 심층 취재한 것이다.
농업부문에 대한 본사의 심층보도는 경북도청이 WTO기획단을 발족하고 각종 공청회를 기획하는 등 대책수립에 나서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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