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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폴리에스테르 덤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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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한국과 대만에서 수입되는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스프)의 덤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일본 관리들이 5일 밝혔다.

경제산업성 관리들은 지난 4월 23일 착수된 덤핑혐의 조사에서 아직까지 충분한 증거들이 확보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내년 4월 이전에 덤핑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폴리에스테르 단섬유는 침구, 누비이불 및 쿠션의 속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9월까지 일본 메이커를 포함한 모두 229개 업체로부터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일본에 폴리에스테르 단섬유를 수출하는 일부 업체들의 덤핑 여부를 가늠하는 작업을 해왔다. 정부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도 현장 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값싼 수입으로 타격받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같은 현장조사 실시는 경제산업성 산하 자문 기구인 산업구조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일본 시장에 폴리에스테르 단섬유를 덤핑 수출하고 있다고 일본측이 주장하는 기업은 한국이 6개, 대만이 8개사로 각각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5대 직물업체인 토레이 및 테이진 등은 한국의 경우 평균 덤핑 마진율이 32.5%, 대만은 8.8%라면서 지난 2월 28일 일본 정부에 반덤핑관세 부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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