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애리조나 NL서 AL로 옮길 가능성

김병현(22)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셔널리그(NL)에서 아메리칸리그(AL)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TV인 ESPN은 6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구단주회의에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를 해체하고 양 리그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현재 NL 서부지구 소속인 애리조나를 AL 서부지구로 옮기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안이 통과되면 김병현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퉜던 뉴욕 양키스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소속된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과 내년 시즌부터 페넌트레이스에서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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