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은 7일 "감사원이 대한생명에 대해 특감을 실시하고도 감사결과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여권실세가 감사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처를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예결위 질문에서 "감사원이 지난 3월말부터 한달간 대한생명에 대한 특감을 실시하고 확인된 비리에 대해 5월10일 검찰에 정식 고발했는데도 감사원은 지금까지 감사결과를 제출치 않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4월6일 오후 이종남 감사원장이 대한생명 이강환 회장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어 "제보에 따르면 여권 대권주자 등 정권 실세가 이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회장이 찾아갈테니 잘 좀 선처해 주라'는 부탁을 했다"며 여권실세 로비설을 제기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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