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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대형차 도로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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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단 주요도로에 장기노숙 차량이 늘고 일부 구간에서는 인근 업체 정문 입구까지 노숙하는 대형차들이 점거, 공단을 드나드는 소형 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공단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철본사∼철강관리공단∼문덕동 입구, 신기동 삼거리∼철강관리공단, INI스틸 후문∼섬안대교 진입로 구간 등 공단도로 전역이 노숙하는 대형 트레일러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각종 철강재를 실은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영일정비∼관리공단, 신기동∼관리공단 구간은 도로 양편 주차허용 구간이 대형 트레일러의 주차장으로 변모하면서 인근 업체 출입차량 운전자들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대형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곳.

이 일대에는 차량 적재함 부분만 있는 트레일러와 탱크로리가 몇달째 방치돼 있는가 하면 대형 롤과 빔, 철근 등을 실은 트럭이 수십대씩 줄지어 상습노숙하면서 많은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공단2단지 ㄱ사 입구에서는 회사 출입구 근처를 막고 서 있던 대형 트레일러를 피하려던 덤프트럭과 또다른 트레일러간 접촉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2일 오후 ㅍ사 입구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근 ㅈ, ㅍ, ㅅ사 관계자들은 "노숙하는 대형차들이 회사 정문을 가로막다 시피하고 있어 경찰과 시청의 단속이 시급하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대형사고 발생우려가 높다"며 단속을 호소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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