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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패션 페스티벌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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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2001 경북 패션페스티벌'이 열린다.경북대구 의류.섬유디자인계열 대학연합(18개 대학)이 경북도청 후원으로 오는 9, 10일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대학과 지역 섬유업체가 함께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제품 개발을 위해 마련된 것.

기성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달리 화려함과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창의력과 패션감각을 느껴볼 수 있는 색다른 행사이다.

또 섬유업체로서는 학생들의 기발한 착상을 제품 개발과 생산에 응용할 수 있는 산학교류의 의미를 띠기도 한다.

페스티벌은 텍스타일쇼와 패션쇼로 나눠져 열린다.

9일 오후 2.4.6시 3차례 열릴 텍스타일쇼에는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경동정보대, 영진전문대 등 11교가 참여해 3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텍스타일쇼는 스카프, 액세서리쇼 등의 퍼포먼스와 페브릭쇼.아트쇼 등 3부로 나눠 열린다.

10일 오후 2.4.6시에 개최되는 패션쇼에는 경북대, 계명대, 영남이공대, 경일대 등이 참가, 학생들의 창작품을 기성 모델이 무대에 올린다. 패션쇼에는 단순하며 실용성이 가미된 의상, 전위적인 의상, 예술의상 등을 선보인다.

행사를 준비한 김지희(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지역 패션.섬유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패션산업의 중요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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