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감독의 말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경기는 졌지만 격렬한 경기를 경험해 기쁘다. 코너킥에서 너무 쉽게 골을 내준 게 아쉽다. 전반적으로 수비조직 약화문제가 시정됐다. 스루패스 한방에 수비가무너지지 않는 등 수비라인이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 또한 공격진, 미드필더, 수비수들이 주문에 잘따랐다.

▲브르노 메추 세네갈 감독=경기를 이겨서 매우 만족하며 한국팀도 잘했다. 한국팀은 기술적인 면에서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주전 일부가 늦게 도착하고 시차적응과 여행 피로 때문에 우려됐으나 좋은 경기를 보여줘 매우 만족한다. 일본전과 비교하면 일본보다 한국이 수준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