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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갖고 전형준비 수능충격 빨리 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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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기관들이 성적 분포표, 대학별 지원 가능점, 등급 환산표 등 입시 관련 자료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으나 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여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3 담당 교사들은 "입시기관들의 발표가 추정치인데다 공통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혼란스러우므로 한두개 자료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며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고 해도 공식 발표 때까지 자신감을 갖고 차분하게 남은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점수 하락 폭=작년 수능보다 얼마나 점수가 떨어졌는가의 비교는 모든 예측 자료의 출발점이다. 입시기관마다 2만~7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상당히 차이가 난다. 작년에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렸던 350점대는 올해 인문 267~272점, 자연 275~284점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관들은 예상하고 있다. 1점 단위로 수만명이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5~10점까지 분석에 차이가 난다는 것은 입시기관들조차 하락 폭을 제대로 예측하기 힘든 상황임을 반영한다. 이번 수능은 수험생들이 풀 엄두를 못 내고 찍은 문제가 많은데다 시간이 부족해 적어나오기도 힘들었으므로 실제 성적은 이런 예측과 상당폭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지원 가능점=입시기관들은 기준이 되는 서울대 상위권 학과 지원 가능점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문계의 경우 대성학원 측은 361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고 했으나 중앙교육은 367점, 종로학원은 378점까지 높게 잡고 있다. 지방 국립대 중위권 학과는 지원 하한선이 인문계 253~290점, 자연계 246~298점 등 기관에 따라 50점 안팎의 차이가 난다. 수험생들이 몰리는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으므로 수험생들로서는 어느 기관의 발표를 신뢰해야 할 지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자료 활용 및 입시 전략=교사들은 각 기관 발표의 공통점이 점수 폭락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두고 있다. 내 점수만 크게 떨어진 것이 아니므로 수험생들은 이같은 자료들을 통해 우선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 자료를 볼 때도 1, 2점 단위까지 지나치게 살펴서는 곤란하다.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이냐의 문제도 당장 결정하기보다는 비슷한 점수대에 있는 대학이 요구하는 논술이나 면접 등의 전형에 폭넓게 대비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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