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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하 경북오픈 정상중견 골퍼 황성하(40.마루망)가 10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경북오픈골프대회(총상금 2 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김종명(25.카스코)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이로써 94년 프로로 데뷔한 이래 단 한차례도 투어 대회 우승이 없었던 황성하는 7년만에 한을 풀며 우승상금 3천600만원을 받아 난생 처음 시즌 상금 1억원(1억1천455만8천117원)을 돌파했다.

◈마라도나 은퇴경기 '2골'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40.사진)가 은퇴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마라도나는 11일(한국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보카 주니어스의 홈구장 봄보네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올스타팀과의 은퇴경기에서 백넘버 10번을 달고 아르헨티나대표팀으로 출전, 2골을 터뜨리며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보카 주니어스와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을 거치면서 23년간 선수 생활을 한 마라도나는 통산 692경기에 출전, 352골을 기록했으며 대표팀으로는 86년과 90년 월드컵대회에 참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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